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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2021-08-09 ]

미국에선 비욘드미트, 임파서블푸드와 같은 대체육 기업이 실리콘밸리의 새로운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규모는 작지만 국내에서도 의미 있는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구인컴퍼니는 '언리미트'라는 이름의 대체육 브랜드를 출시한 스타트업이다. 원래 '못생긴 농산물'을 상품화해 재고를 줄여주는 비즈니스 모델로 회사를 운영하다가 곡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대체육 시장에 뛰어들어 국내 최초로 식물성 고기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했다. 현재 지구인컴퍼니는 홍콩, 중국, 미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고, 도미노피자·CU와도 협업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