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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 2020-06-15 ]
코로나19 사태에 대체육이 뜻밖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해외 육가공 공장 폐쇄 등으로 글로벌 육류 공급망이 무너지며 말 그대로 고기의 대체재가 된 덕분이다. 여기에 맛과 식감도 실제 고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개선되고 패티, 소시지, 도시락 등 다양한 메뉴로 개발되며 식품업계의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는다.
민금채 지구인컴퍼니 대표는 “현재는 슬라이스와 민스(다짐육), 햄버거 패티 제품 개발을 마쳤다. 고기 식감뿐 아니라 육즙, 소고기의 자연스러운 풍미도 구현, 고기보다 더 맛있는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미국과 홍콩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건강식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면서 판매량도 증가 추세다”라고 설명했다.